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완치 방법이 있을까요? 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인데 생물학적,유전적요인,아동기충격,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해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그렇다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모두 공황장애 일까요? 심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사람들을 향해 공황장애라고 속단하는 경우가 있어요, 불안감은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공황장애 경우 아무런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불안장애로, 스스로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잠들기전,자는 도중, 길을걷는중)에서 심한 불안발작과 함께 가슴두근거림,호흡곤란,답답함,열감 등 다양한 신체증상들이 나타나요, 심한 경우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밥을 먹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게 베란다에 혼자 서 있기도 하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반대로 비슷한 경우가 공황발작이에요. 공황발작심리적으로 느낄 수 있는 특징 없이 순간적으로 극심한 불안감이 생겨 1분 ~ 3분정도 지속하다가 사라지는 증상이에요. 인구의 10% ~ 20%가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느낀 발작증세는 공황장애로 볼 수 없어요. 쉽게 분리하자면 공황장애는 [돌발적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정신적압박], 공황발작은 [단발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증상] 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일시적인 공황발작을 공황장애로 오인해 약물을 복용하면 약물 의존성을 높혀 다른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두가지의 차이점을 먼저 알려드렸어요. 제대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심전도,갑상선호르몬,신경계 검사 등을 통해 심장·신경계 질환이 아닌지 먼저 검사해야해요. 이후 병원에서 진단할 수 있는 설문조사와 의료검진을 통해 자세히 진찰받아보는것을 권장드려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발작이 올 것 같다는 불안감에 사로잡혀있거나, 혹은 갑자기 죽을 것 같은 불안감에 휩싸이고 호흡 곤란이 오거나 가슴두근거림,식은땀이 많이 나는 등 신체증상을 동반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지는데, 이러다가 죽는건 아닌가? 자다말고 죽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며 그 생각으로 인해 공황장애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중 머리가 멍해지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고, 심한 편두통에도 시달릴 수 있어요. 이 증상들을 이석증과 혼돈하여 자칫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이석증에 관한 포스팅도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고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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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위험한 이유

최근 나인뮤지스 전 멤버인 세라씨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서 공개했어요. 앞서 알려드렸던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으로 자다가 깨어나 멍하니 있고, 음식을 섭취하는 행동을 보였어요. 심지어 다음날엔 기억을 전혀 못한다고 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빈접시가 놓여져있거나 음식을 먹었던 흔적을 보고나서야 전날밤의 행동을 추측할 수 있다고 해서 안타까웠어요.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공황장애 완치

일반적으로 만성화되는 질병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방치하고 자연회복 되는 경우는 드물어요. 하지만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노력을 한다면 공황장애 완치 가능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

30% ~ 40% 에서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고

약 50% 정도는 가벼운 증상만 남으며

10% ~ 20% 심각한 증상만 남는다고 해요, 

 

공황장애 완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로 진행되는데 공황장애 완치에 있어 입증된 치료방법이라고 해요. 환자 본인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공포감을 느끼를 상황을 생리적 반응에 가깝다는 사실로 인식하면서 완치에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해요. 또한 완치 이후에도 최소한의 약물치료와 지속적인 인지행동 훈련을 동반하여 재발 위험성이 없도록 주의하는게 좋아요. 공황장애는 죽는병이 아니에요. 그 생각 하나만으로 이미 공황장애를 불러오죠. 흔히 뇌가 망가져있을 뿐이에요. 내 몸이니 뇌가 정신차릴 수 있게 계속해서 멘탈관리를 해야해요. [귀신을 보면 섬뜩한 느낌]처럼 무언가에 공포,불안을 느끼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하세요. 그저 나의 뇌가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것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나를 이기세요. 


정신적으로 불안장애와 관련된 질환은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대처가 가능해요, 비슷비슷한 불안장애 증상을 헷갈리지 않도록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공황장애 자체는 몸이 뇌로 보내는 신호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여야해요. 일반적으로 사람이 아프기전부터 우리 몸은 각종 신호를 보내줍니다. 잠을 못잔다,속이 안좋다,피곤하다 등으로 사람이 느낄 수 있게 해주지만 이것을 간과하고 무시한채 나는 건강하다, 괜찮다 라고 생각하죠. 내 몸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은채 방치하면 내 몸은 최후의 일격으로 '공황' 이라는것을 뇌로 보냅니다.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로 내가 몸에 대한 경고를 듣지 않으면 질병으로 최후통첩을 날립니다. 그게 암이 될 수도 있고, 고혈압이 될 수도 있고, 이렇게 정신적인 질환이 될 수도 있는거에요.

 

이 신호를 경보장치라고 가정해볼게요. 구급차의 싸이렌처럼요. 이 경보장치가 고장나서 때에 맞지 않게 싸이렌이 울리게 되는 것을 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어요. 마치 양치기 소년이 거짓말로 늑대가 온다고 하는것처럼요. 불안으로 인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을 통틀어 불안장애라고 해요.

 

공황장애 완치

 

경보장치의 양상에 따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익숙한 질환들로 나뉘게 되요.

 

경보장치가 아무때나 막 울린다면 공황장애

특정한 상황에서만 울린다면 공포증

어떠한 큰 사건 때문에 경보장치가 고장나서 울리지 않는다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경보장치는 가끔 울리지만 지속적인 신체의 불편감을 동반한다면 범불안장애

경보장치는 하기 싫은 생각이나 행동을 내가 반복해서 한다면 강박장애

 

건물이나 원룸 등 소화기경보 고장으로 씨끄럽다고 느낀적 한번씩 있으시죠? 마찬가지로 우리 몸과 뇌의 경보장치가 약간 고장났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서 때에 맞지않게 울리는 것 뿐이다. 이건 내가 다시 고쳐서 때에 맞게 울리게 할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망가진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반드시 고쳐서 필요한때에 울릴 수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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